평온한 달빛 ● :: 결과보다 원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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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플까?' 답은 간단하다. 잘 못 살아서 아픈 것이다.

아픈 이유는 인간답게 생활하지 못하고, 먹거리다운 먹거리를 먹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을 깨닫는 일은 쉽지가 않다.

질병에 걸린 사람은 '내가 왜 이병에 걸렸을까?' 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러하면 도대체 어떻게 잘못 살았다는 것일까?

그리고 이것이 왜 사람을 아프게 만드는 것일까?

먹거리의 오염은 사람에게 소리소문없이 많은 질병들을 가져왔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우리들의 식탁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오로지 맛과 편의를 위한 가공 식품들이 판을 치고 기름지고 칼로리 높은 육류 음식을 매일 먹으며 농약및 화학비료로 기르는 농산물을 의심없이 먹고

생야채는 맛이 없어 먹지 않는다.

음식은 사람의 몸을 이루는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건실한 건축물이 탄생되려면 품질 좊은 건축 자재를 써야 하듯이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다.

질이 떨어지는 음식이 건강을 망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환경'의 오염은 아주 광범위하게 인간의 건강을 위협해 오고 있다.

일찍이 프랑스의 계몽주의자인 루소는 '인간이여! 자연으로 돌아가라"라고 하였으며,

괴테는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질병에 가까워진다"라는 말을 했다.

자연과 인간은 결코 무관한 삶을 영위할 수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애써 자연을 떠나 살며 또 자연을 망가뜨리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자연을 먹고산다.

공기를 먹고, 물을 먹고,, 흙에서 자란 곡식과 야채를 먹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오염이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정신'의 건강은 육체의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다.

이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과하고 나쁜 감정을 가짐으로 인해 자신의 몸을 망가뜨리는 일을 우리는 쉽게 일상적으로 반복하고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 마음이 산란하면 병이 생기고 마음이 안정되면 병도 저절로 낫는다 라는 내용이 있다.

더구나 현대와 같은 물질 문명 사회에서는 심신 중 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건강에 대단히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스트레스성 질환, 신경성 질환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나타나는 질병들이 심심찮게 생겨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쉽게 알수 있는 일이다.

'운동'과 '휴식'도 건강을 위해서는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이 없다.

'소차다보' 하라는 얘기가 있다.

안방까지 택시를 타고 가야 직성이 플릴만큼 움직이기 싫어하는 현대인들은 어딜 가든 차를 타고 가며 신발을 아끼는지 걷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

그러나 많이 걸으면 그만큼 팔 다리등 운동시킬수 있고 마초 혈액 순환도 잘 되어 각종 병을 예방할 수 있다.

적당하면서도 지속적인 운동은 건강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한편 피로라는 것은 소모한 에너지를 빨리 회복시켜 달라는 신체의 요구이다.

그리고 피로를 느끼는 것은 이 이상 일을 더이상 계속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므로 일을 그만하고 쉬는 것이 좋겠다는 일종의 경계 신호라고 한다.

일을 열심히 한 다음에는 반드시 다휴가 필요한 것이다.

현대인들은 운동 부족과 휴식 부족으로 만성 피로의 악순환 속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이는 질병의 전제가 되기도 한다.

[생식이 좋다 자연식이 좋다 엄성희 지음 중에서 발췌]

 

우리는 이렇듯 우리몸에 대해서 짚고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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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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